The pot calls the kettle black
*<오늘의 Survival English>
*“남의 죄를 지적한다고 당신의 죄가 작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 말씀엔 참 진리가 많습니다.
유용한 구절을 암기해두고 수시로 되뇌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구절도 인생의 큰 교훈이 아닐 수 없습니다.
"Why do you look at the speck of sawdust in your brother's eye, but do not notice the log in your own eye?"(Matthew 7:3)
(너는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마태복음 7장 3절)
-후반부는 'pay no attention to the plank in your own eye'로도 씁니다.
*speck: 작은 얼룩, 반점/ sawdust: 톱밥/ log: 통나무/ plank: 나무 널빤지.
이와 비슷한 한국 속담에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란다'고 하는데, 영어로는
"The pot calls the kettle black"
즉, 냄비(솥)가 주전자 보고 검다고 흉을 본다는 뜻이니 어이가 없겠죠.
최근 한국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confirmation hearing)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자신은 훨씬 더 큰 죄악을 저질러놓고, 상대의 미미한 실책을 부풀려 마치 중범죄자(serious criminal/ felon)라도 되는 것처럼 몰아부치는 장면을 보고 실소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은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관용구를 몇개 알아봅니다.
1,"There are two sides to every story”
(매사엔 양면성이 있으니 양쪽 얘기를 다 들어봐야겠죠)
2,“This can't be true. There has to be more to the story”
(그럴 리가 없어요. 분명 우리가 모르는 부분이 있을 거예요)
3,“Don’t speak ill of others (behind their backs)”
(뒤에서 남의 욕을 하지 말아요)
4, “Please do not try to find fault with other people”
(남의 흠을 잡아내려고 하지 말아요)
5,(누구를 만났을 때 칭찬하는 말)
“You must be Liam. Everyone speaks highly of you”
(아, 당신이 리암이군요. 당신에 대해 다들 좋은 말씀 많이 하시더라고요)
6,오늘은 성경 말씀이 나온 김에, 제가 좋아하는 시편 구절(모세의 기도)을 올려봅니다.
“Our days may come to seventy years, or eighty, if our strength endures;
yet the best of them are but trouble and sorrow, for they quickly pass, and we fly away.” (Psalm 90:10)
(인생은 칠십년, 강건하면 팔십년,
그나마 기껏해야 고난과 슬픔 뿐, 순식간에 지나가니, 우리는 날아가는 듯 하나이다” (시편 90장 10절)
-제가 오늘 너무 허무주의(nihilism: 나힐리즘, 니힐리즘) 감상에 잠겼다면 이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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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